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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당선
"1000만 노인 대표해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 위해 노력할 것"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4. 08.27. 14:27:37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한라일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2017년 제17대 회장직에 선출돼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노인회 연합회장님과 지회장님, 노인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특히 기업 차원에서 1조 18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개인으로는 2650억 원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도 출산장려금 전액 비과세로 화답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부영그룹은 제주지역 관광개발사업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환원 차원에서 제주지역 사회를 위한 상생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서귀포고를 시작으로 도서관과 기숙사, 급식소 시설을 지어 기증했다. 부영그룹이 도서관 기숙사 시설 등을 지원한 학교는 서귀포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제주일고, 오현고, 외도초, 한림공고 등 7개교이며 지원금액은 9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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