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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도자예술의 향연... 제주 옹기 가치 알린다
2024 제주돌가마페스티발 with 제주국제도예페스타
제주 흙과 세계 도예가들의 만남... 옹기 제작 시연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8.27. 15:32:03
[한라일보] 제주 전통 옹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도예가들의 소통의 장이 될 '2024 제주돌가마페스티발 with 제주국제도예페스타'가 오는 31일 개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적 행사로 기획한 행사다.

제주의 특색을 담은 작품을 비롯 세계 각국 도예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등 다양한 문화권의 도예 예술을 한자리서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페스타엔 중국(11명), 일본(8명), 오스트리아(7명), 프랑스(1명) 등 27명의 국외 도예가와 국내 도예가 200여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행사장에선 관람객들에게 도예 예술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개막일인 31일 연계행사로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옹기굴대장 김정근 작가의 옹기 제작 시연과 일본 도예가 마유키 카토의 청화백자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도자기의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김수현 제주도예가회장은 "제주인의 정신이 깃든 제주문화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제주 도자예술의 우수한 가치와 의미를 재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 도예가들의 창작 결과물이 계속해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문예회관 전시실(1~3)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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