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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규 관광 시장 개척 박차...몽골·호주 케이-관광로드쇼 참가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시드니지사와 협업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4. 08.28. 10:40:3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몽골과 호주에서 열리는'케이(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관광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 기존 동남아 국가 대상 홍보마케팅에서 나아가 신규 관광시장 개척을 통해 침체돼 있는 제주 관광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오는 30~31일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 주최'케이(K)-관광로드쇼 인 몽골'행사에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현지 여행사 대상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무비자제도와 전세기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한다. 올해 제주와 몽골간 총 14편의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으로, 지난해에는 총 8편이 전세기가 취항한 바 있다.

제주도는 오는 9월 11~12일에는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호주 케이(K)-관광로드쇼'에도 참여한다. '숨겨진 보석, 제주(Hidden Gems, Jeju)'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홍보 행사에서는 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주 지역을 대사응로 제주 알리기에도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중심 여행 네트워크 세렌디피안스(Serendipians)와 미주 중심 고품격 여행 네트워크 버츄오소(Virtuoso) 회원 여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주목한 제주의 마을을 알릴 계획이다.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흥리 동백마을과 치유의 숲 체험, 해녀박물관 등을 통해 제주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제주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세계 잠재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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