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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주거 취약 79가구 실태 조사 맞춤형 지원
선제적 발굴로 주거 상향 지원·공적 급여·복지기관 연계 등 110건 지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9.01. 09:25:41
[한라일보]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주거 취약 계층 79가구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공적 급여 연계 등에 나섰다.

1일 일도2동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발굴 계획에 의해 지난 6월부터 여관·여인숙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83가구가 추려졌고 장기 입원자, 주소 이전, 상담 거부 등 4가구를 제외한 79가구에 대해 생활 환경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했다.

조사 대상자 중에서 전용 입식 부엌이나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구(8명)에는 '주거 취약 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으로 연계했다. 주거만이 아니라 건강, 돌봄 영역의 위기 여부도 파악해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취약 계층 1인 가구 안전 확인 건강 음료 지원, 보건소 방문 건강 관리 사업 연계 등이 이뤄졌다. 복지 정보 제공, 안부 확인 등 단순 상담 52건을 포함 조사 대상 가구에 대한 서비스 연계 건수(중복)는 공적 급여 연계 4건, 공공·복지기관 연계 29건, 통합 사례 관리 대상자 선정 8건, 후원 물품 연계 등 기타 지원 17건 등 총 110건이다.

한지연 일도2동장은 "실태 조사를 통해 위기 가구들을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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