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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수단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최고 성적
8월 24~30일 경북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3, 동메달 1 등 총 17명 수상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9.01. 09:46:39
[한라일보] 제주 기능인들이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모두 17개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전국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안준범(제주중앙고) 학생과 한복 직종에서 박옥례씨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11개 직종에서 17명이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단 총 1755명이 참가했고, 제주선수단은 21개 직종에 5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제주선수단은 사이버보안, 도자기,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각각 은메달과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사이버보안에서 우수, 화훼장식 등 9개 직종에서 10개의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제주도 선수단은 한복 등 미예 분과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하며 새로운 분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양대형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은 "기술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자신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있었기에 이번 전국대회에서 선수단이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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