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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2025학년 수시 '자유전공' 78명 선발.. 9일 원서 접수
"전공·진로 설계 위해 전담 교수도 배치할 것"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4. 09.03. 14:27:38
[한라일보] 제주대가 2025학년부터 자유전공을 신설하며, 수시 모집을 통해 신입생 78명을 선발한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시 모집 인원 가운데 '자유전공'으로 78명을 배치했다. 자유전공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한 후 1년여 동안 전공과 진로 탐색 기간을 거친 후 2학년 진급 시 학과나 전공을 선택해 학업을 이수하는 제도다.

제주대학교의 자유전공은 수시 100% 선발이 원칙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및 면접 평가는 반영되지 않는다.

자유전공에 입학하는 학생은 입학 후 1년간의 전공 및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친 뒤 2학년 진급하기 전에 본인이 적성과 관심 등을 반영해 입학정원 및 성적 관계없이 원하는 학과를 결정하게 된다.

또 체계적인 전공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담 교수가 배치되며, 타학과 전공기초 과목 수강 지원은 물론 전공탐색 교과목 이수, 대학 내 학과(전공) 소개, 진로 및 진출 분야 공유, 그리고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전공·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이수할 기회도 제공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자유전공 소속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선택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4년간의 대학 생활 중에 자유전공 신입생으로의 1년은 전공과 진로 결정하기 위한 충분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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