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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추석에 ‘희망’ 배달해요
취약계층 201가구에 나눔보따리 전달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4. 09.09. 07:00:00
[한라일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제주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들고 '희망'을 배달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7일 아름다운가게 제주본부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이불 등으로 구성된 나눔보따리를 도 전역의 취약계층 21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도호텔, 제주은행, 제주시농협, 골프장경영협회 제주지역협의회, 제주도자원봉사센터, KT&G 상상유니브, 아름다운가게 제주본부 운영자문위원회에서 물품 기부 및 후원으로 나눔보따리를 만들며 그 의미를 더했다.

대상자는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가구(독거 어르신, 조손 가구 등) ▷저소득 1인가구(장애인, 청장년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구 등이다.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의회에서도 처음으로 의원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는데, 그 수익금을 이렇게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제주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이번 추석에는 이런 마음들이 많이 모여서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제주본부 서정민 본부장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위해 기부, 봉사, 후원 등으로 함께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제주시·서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제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제주시, 양성평등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중창단의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8명, 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자 19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박미옥 전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의 특강,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 다짐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서귀포시'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와 공동 주관한 기념식에서는 해바라기영천어울림소리의 식전 기타 공연,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전문 강사인 김연순 씨 초청 강연 등이 마련됐다.



국민의힘 제2공항 추진위원회 출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6일 당사에서 김승욱 도당위원장과 고기철 서귀포시당협위원장, 오영희 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항 추진위원회(위원장 우창범) 출범식을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승욱 도당위원장은 "추진위원들이 지역에서 2공항 관련한 여러 민심을 경청해주시고, 다양한 정책건의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 곶자왈 생태체험학교 운영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 주최하는 '2024 곶자왈 생태체험학교' 하반기 교육을 지난 7일 제주여자중학교(교장 양윤호) 학생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제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곶자왈 숲의 지질과 특징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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