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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추석 연휴 평균 872건 출동... 제주119 24시간 대기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4. 09.11. 16:38:57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최근 3년 추석 연휴기간 평균 800여건의 구급출동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소방이 안전한 명절 보내기에 나선다.

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석 연휴 동안 119구급대가 평균 872번 출동, 573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같은 기간 연 평균과 비교해보면 1일 출동건수가 1663.3건에서 추석연휴 174.7건으로 늘어났으며, 1일 이송인원도 111.5명에서 114.9명으로 증가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연휴 대비 119구급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은 공항·항만 등 다수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119구급차 유동순찰로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심정지·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펌뷸런스 운영 및 원거리지역에 소방헬기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 구급생활관리센터 인원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하고, 센터 내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상담인력을 24시간 배치할 방침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응급처치나 병·의원 안내가 필요한 경우 즉시 119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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