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졸전' 제주Utd, 대구에 4골 허용 '강등권 추락' 위기
14일 K리그1 30라운드 홈경기 0-4 패배.. 강등권과 승점 2점 차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9.14. 21:19:51

14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제주 김태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4골이나 내주는 졸전 끝에 또다시 강등권 위기에 몰렸다.

제주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제주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1승 2무 17패 승점 35로 리그 8위를 유지했지만 강등권(10~12위)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제주는 볼점유율에서 57% vs 43%, 슈팅 15대 13, 유효슈핑 6대 7로 앞서는 경기를 하고도 리그 내내 발목을 잡았던 골 결정력에서 뒤지면서 4골이나 내주며 졸전으로 끝났다.

제주는 전반에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지만 전반 18분 갈레고의 슈팅이 골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제주는 후반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려고 수비라인을 끌어올렸다가 잇따라 상대 정치인(54분), 세징야(61분), 고재현(81분), 이탈로 (후반 추가 시간 2분)에 골을 내주며 안방에서 참패를 당했다.

제주는 22일 광주와 31라운드 원정경기, 28일 전북과 32라운드 원정경기가 강등권 추락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