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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다시 만나는 추억의 선율 '뮤지컬 가요톱텐'
1980~90년대 명곡의 귀환... 10월 12·13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9.22. 01:02:21
[한라일보]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명곡들과 함께하는 추억의 음악 여행을 떠나보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뮤지컬 가요톱텐'이 오는 10월 12일(오후 5시)과 13일(오후 3시) 두 차례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가요톱텐'은 과거 KBS 인기 음악 프로그램 '가요TOP10'에서 1위를 차지했던 추억 속 인기가요로 구성된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문세의 '옛사랑',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솔리드의 '천생연분',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등 1980~90년대 대표곡들이 다시 울려 퍼지며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뮤지컬은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꿈과 열정, 행복을 그려낸다. 추억을 자극하는 소품과 무대 배경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출연진으로는 가수 홍경민, 이지훈, 인기 그룹 '카라' 출신의 박규리와 KBS 개그맨 출신의 홍순목, 대학로 연기파 배우 이영호 등이 함께 한다. 여기에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무대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특히 80~90년대를 경험한 세대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1층 2만5000원, 2층 2만원이다. '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장애인,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 노인 등은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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