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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폭염 사라진 제주지방 완연한 가을 날씨
23일 아침 최저기온 고산 21.6℃
금주 낮 최고기온도 30℃ 아래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9.23. 08:33:55

가을 바다를 질주하는 쾌속선.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제주지방에 열대야가 사라지고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등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25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 많거나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오전 사아에, 25일은 낮 동안 소나기성으로 비가 내리겠다. 2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25일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30℃ 아래로 떨어지겠고 70여일 넘게 이어지던 열대야도 이틀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 23일 아침최저기온을 보면 오등동은 20.7℃까지 떨어졌고 제주 23.3, 서귀포 23.1, 한남 18.2, 성산 23.5, 고산 21.6℃, 한라산 삼각봉은 13.6℃의 기온을 기록했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27~29℃, 24일 낮 최고기온도 28~30℃로 평년보다 3~4℃가량 높아 한낮에는 약한 더위를 느끼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24일 21~23℃, 25일 22~24℃로 25℃ 이하를 보이겠다.

해상에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전해상(남쪽바깥먼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23일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4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에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물려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후반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28~30℃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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