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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켜낸 제주해녀를 만나다
제주도, 도청 1청사 로비 전시실서
70여 년 만에 독도 물질 기록 공유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09.26. 13:50:48

수중 촬영을 찍은 독도에서 물질 시연을 하는 제주해녀.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70여 년 만에 다시 독도 물질에 나선 제주해녀의 기록이 전시된다. 내달 10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로비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주해녀, 독도를 지켜내다'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4~7일 독도 연안 어장에서 재현된 제주해녀 물질 시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과거 물질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과 영상 기록 11점이 선보인다.

1930년대부터 제주해녀의 독도 출어 기록을 보여주는 '제주해녀 독도 출향물질의 역사(연표)'도 볼 수 있다. 과거에 독도 물질 경험이 있는 해녀가 다시 찾은 독도에서 풀어놓는 이야기는 영상에 담겨 고스란히 전해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는 독도 수호의 숨은 주역인 제주해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독도 출어에 나선 제주해녀의 역사와 삶의 기록, 업적이 후대에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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