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은갈치부터 참굴비, 광어까지 제주 대표 수산물 축제가 잇따른다.

시작은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대에서 열린다.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2시부터 축하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 개막식이 예정됐다. 3일간의 축제 기간에는 갈치 경매체험, 직장인 가요제, 은갈치 윷놀이판, 청소년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은갈치 무료 시식과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바통을 이어받는 것은 '제7회 제주광어대축제'다.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제주시 연삼로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에서 개최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하고 제주자치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축제에선 제주광어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광어회, 초밥을 비롯해 어묵과 떡볶이, 파전 등 광어를 활용한 음식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와 함께 제주광어 맨손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페이스 페인팅, 소방안전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제주 부속 섬인 추자도에선 '제16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11~13일 추자도 문화공연장에서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청정 추자도 수산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갯바당 바릇잡이, 맨손 고기잡이, 가족 낚시대회 등의 체험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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