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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숨은 명소로 떠나는 '가을 낭만여행'
제주도·관광공사 '제주로컬여행 100선'
지역주민들과 선정… 5개 테마별 콘텐츠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4. 09.26. 16:06:51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체들과 함께 '2024 가을 제주 로컬여행 100선'을 선정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사계절 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 제주의 숨은 매력을 찾아 낭만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2024 가을 제주 로컬여행 100선'을 선정하고, 제주도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영혼에 기쁨을 주는 능동적 여가 활동'을 뜻하는 라틴어 '오티움'이란 콘셉트로, 단어(OTIUM)의 앞 글자를 딴 5개의 카테고리로 100개의 로컬 여행을 선보인다. 5개의 카테고리는 ▷Open-air dining(제주의 바람 속에서 멋과 맛을 음미하다) ▷Time to relax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 ▷Island workation(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일과 휴가의 완벽한 균형) ▷Unique experience(오직 제주이기에 가능한 독특한 체험)▷Memories at Kareum(오늘만큼은 나도 제주도민)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지리의 농촌유학부터 은퇴(희망)자를 위한 웰니스 힐링 프로그램, 이색 체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위한 로컬 액티비티, 영유아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 숙소 등 제주를 찾는 다양한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제주 마을관광 브랜드인 '카름스테이'의 마을여행기획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올해는 총 11개 마을에서 30개가 넘는 상품들을 마련했다. 전 세계가 인정한 유엔(UN) 최우수관광마을인 세화리와 신흥2리의 주민들만 아는 숨은 스팟을 비롯해 제주살이 열풍을 일으키는 농촌 마을인 하례리와 무릉2리의 한주살이, 와일드다이닝, 넷플릭스도 반한 원시림 한남리에서 숲 오리엔티어링 등이다.

이밖에도 테마별로 카름스테이 호스트를 추천하는 59개 명소를 만날수 있는 '카름초이스'와 제주 웰니스 관광지, 워케이션 명소를 담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하는 제주 로컬여행 100선은 특히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된 제주의 다양한 로컬주체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올가을 가족과 친구 그리고 나를 위해 떠나는 의미있는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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