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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 환영합니다" 한국방문의 해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
제주공항서 다음달 11일까지.. 이부진 위원장 등 참석 개막 행사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9.26. 17:02:02

2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행사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등이 참석하 가운데 열려 외국인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가 2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열렸다.

한국공항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은 다음달 11일까지 제주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공항과 주요 관광 접점에서 웰컴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이 즐겁게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허주희 글로컬사업본부장, 김복근 제주공항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진서연 배우가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직접 맞이했다.

제주국제공항은 엔데믹 이후 국제여객 회복세가 지방공항 중에서 가장 빨라 7~8월 여객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05%를 초과 회복했고, 국내선을 통한 제주 방문 외국인도 150% 증가하는 등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또 곧 국제여객 200만명 돌파(26일 기준 190만명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제주공항은 엔데믹 시기인 2022년 신규 취항한 제주~싱가포르 노선이 80% 이상의 안정적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푸동·베이징, 홍콩, 일본 나리타·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노선도 신속한 복항이 이뤄지고 있다.

환영주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뮷즈(뮤지엄 굿즈) 갤러리와 대형 반가사유상 포토존을 통해 특별한 체험 기회를 갖고, 영어·중국어·일어 관광안내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동안 중국 국경절과 국내 징검다리 연휴로 국제선과 국내선으로 제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이 15만명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국제노선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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