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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안시표 시집 '살암시민 살아진다'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10.04. 01:00:00
[한라일보] 안시표 시인의 첫 시집 '살암시민 살아진다'가 최근 312번째 실천문학시집선으로 출간됐다. 시집엔 크게 4부에 걸쳐 54편의 시가 엮였다. 대부분의 시편엔 제주인으로서의 토속적인 삶과 역사, 자연 풍광이 그려졌다. 시인이 현재 근무 중인 건설사업관리기술인으로서 항만 현장에서의 체험을 살린 시들도 수록됐다.

출판사는 "모든 시들 속에는 시인의 가족사와 더불어 시인의 자아의식들이 군데군데 녹아들어 한 편의 시집으로 아우르면서 웅숭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천문학. 1만원.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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