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2일까지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 일원,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2024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산공원 빛의 거리 축제는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 및 신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마술쇼, 서커스,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신산공원 일대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행사장에선 '도채비 일곱 형제의 귀환!'을 테마로 제주의 민속문화 자원인 영감본풀이 도채비 일곱 형제 이야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산공원과 민속자연사박물관 야외 전시공간에 도채비 빛과 도채비 숲, 도채비 난장 등 신비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도채비 일곱 형제의 잃어버린 능력을 찾아주는 도채비 퀘스트 프로그램을 추가해 제주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퀘스트 완료 시 도채비 코인을 제공하는데 도채비 코인은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 화폐로 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일부 물품 구입 시 이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와 삶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신산공원에서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빛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 <고광언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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