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지역 경로당의 주당 평균 식사 제공 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지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의 경로당 6만8885곳 중 87.3%인 6만 151곳에서 어르신에 식사를 제공 중이다. 경로당의 평균 식사 제공 일수는 평균 주3.5일이었는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를 포함한 10개 시도는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평균 급식 인원은 16명이며, 주5일 식사를 제공하는 곳은 전국 경로당의 35% 상당인 2만4000곳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 보면, 전남지역 경로당의 주당 평균 식사 제공 일수가 5.3일로 가장 많았고, 광주 5일, 충북 4.5일 순이었다. 나머지 10개 시도는 평균인 주 3.5일에 미치지 못했는데, 그 중에서도 제주가 2.52일로 가장 적었다. 울산 2.7일 , 경기·대전·충남·경북은 3일 등이었다. 제주에는 총 473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215곳은 식사를 제공 중이지만, 258곳은 식사가 제공되지 않았다. 한 의원은 "고령의 어르신이 일상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식사 해결' 문제에 지역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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