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민생토론회에서 "제주도 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내 임기 내에 마무리하겠다"며 보건복지부에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 입장을 들은 뒤 보다 빠른 정책 결정을 주문했다.

조 장관은 "제주도는 1995년 3차 병원 진료 권역 설정때부터 서울과 같은 기준을 적용 받았다"며 "이를 개선하겠다. 제주도의 특성, 섬지역이라는 특성과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주민 수로만 의료 수요를 추계하면 과소 추계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급종합볍원 추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상급종합병원을 무조건 지정하고, 지정에 필요한 의료시설 등 확충은 국가 재정으로 하자"고 제안하며 "내 임기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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