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4 김만덕주간'(10월 20~26일)을 맞아 만덕제를 비롯한 전국의 여성 인물에 대한 추모제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김만덕기념관이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여성 인물 추모제 지역사례 공유 발표회로, 오는 20일 오후 2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김만덕을 기리는 만덕제를 포함해 '신사임당 추모제'(신사임당, 강릉), '동도명기 홍도 최계옥 추모예술제'(최계옥, 경주), 여성 유학자인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임윤지당, 원주), '의암별제'(논개, 진주) 등 추모제 형태에 대한 각 지역사례 발표와 공유가 이뤄진다. 또 향후 전국적 관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된다.

각 지역사례를 소개하는 기획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김만덕기념관 1·2층 만덕갤러리에서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전시는 발표회에 참여하는 다섯 제례를 비롯 전국의 여성 인물 추모제 및 의례에 대한 현황을 한눈에 볼 수있도록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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