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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제주Utd K리그2 다이렉트 강등 벗어났다
K리그1 파이널 34라운드 인천 원정 경기 2-1 승
정규리그 4경기 남기고 최하위와 승점 12점 차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0.19. 20:57:18

19일 K리그1 34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제주 갈레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강등권과 승점 차 6점까지 벌렸다.

제주는 1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갈레고와 이탈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제주는 14승 2무 18패 승점 44점으로 전날 대구와 1-1로 비긴 광주와 같았지만 득점에서 뒤져 8위를 유지했다. 이날 전북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0위로 올라선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제주는 꼴찌 인천(승점 32)과의 승점 차가 12점으로 인천이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한 경기만 비기면 최하위는 피할 수 있어 일단 K리그2 다이렉트 강등에서는 벗어났다.

제주는 전반 카이나와 한종무 등을 투입했지만 꼴찌 탈출을 노리는 인천의 강력한 투지에 밀려 재미를 보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탈로와 남태희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 5분만에 갈레고가 하프라인부터 질주한 후 이범수까지 제치고 첫 득점을 올렸다.

후반 24분 인천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내준 제주는 후반 43분 박스 안으로 재빠르게 침투하던 이탈로가 김주공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아웃프런트 킥으로 인천의 골문에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잘 극복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먼 길 응원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도 승점 6점짜리 경기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27일 전북(홈), 11월3일 대구(어웨이), 11월10일 광주(홈)와의 경기에 이어 24일 대전(어웨이)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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