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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청렴의 길 열어준 멘토링 프로그램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4. 10.21. 02:00:00
[한라일보] 대학생 시절 지역아동센터에서 청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억이 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심어주고 그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였다.

당시 멘토로 활동하신 분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분들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렴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쉽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멘토 선생님께서는 청렴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를 쉽게 풀어 설명하셨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자신들이 느낀 변화와 소감을 나눴다. "이제 친구들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않을 거예요", "약속을 꼭 지키려고 노력할 거예요"와 같은 다짐들이 이어졌다.

이 경험으로 나도 앞으로 청렴한 길을 선택하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또한 현재 공직자로서의 다짐에 큰 영향을 줬다.

청렴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투명하게 발전할 수 있다. 청렴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공무원의 책임을 다하겠다.

공직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행동을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청렴은 혼자 지킬 수 있는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김효선 서귀포시 영천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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