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내 한 공원에서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서 9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려져있다는 신고를 경찰이 접수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3시30분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과 유가족의 진술, 유서가 발견된 점을 보아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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