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 제주선수단에서 3관왕이 탄생했다.

지난 25일부터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대회 첫날 금 5개 등 10개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둘째 날인 26일 금 7개 등 13개 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합계 금 12, 은 4, 동 7 등 23개로 '목표 100개'를 항해 순항하고 있다.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 T37(선수부)에 출전한 강현중이 59초74로 20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전날 남자 8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에 출전한 강성범·강민혜 조는 혼성 프리스타일 콤비 Class 2(선수부)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전날 혼성 콤비 라틴 차차차 Class2(선수부)와 혼성 콤비 차차차 Class 2(선수부)에 이어 3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도 무더기 금메달이 나왔다. 고정선은 시범종목인 여자 개인혼영 200m SM6(선수부)에 1위에 오르며 수영 여자 평영 100m SB6(선수부)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임대경은 남자 자유형 50m S7(동호인부), 이광희는 남자 자유형 50m S10(동호인부)에서 1위에 오르며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창녕남지비상활주로에서 열린 사이클에 출전한 강진이와 안선진은 여자 개인도로 77km (Tandem) B(선수부)에서 2시간 22분 68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에는 강별(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F37(선수부)), 김영빈(수영 남자 평영 100m SB4(선수부) 한국신)이 금메달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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