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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내일 다시 비 날씨.. 최고 40㎜ 예상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 주말 오후부터 또 비 예보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0.28. 08:44:47

완연한 가을을 알리는 제주의 억새.

[한라일보] 10월 마지막 주 제주지방은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중반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29일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 구름대의 폭이 좁고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은 중산간 이상 산지와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정도다.

비가 내리면서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29일 순간풍속 15m/s 내외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29일 새벽부터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서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낮아지며 기저효과로 약간 쌀쌀한 아침 기온을 보이고 있지만 평년보다 높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20~23℃가 되겠고 29일과 30일 낮 최고기온도 22~24℃까지 오르겠다. 29일과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8℃로 평년보다 4~6℃가량 높겠다.

당분간 해안으로 강한 너울이 밀려오며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친 후 31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다 1일 오후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3일부터는 다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2~24℃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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