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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계기간 제주 오가는 국내선 줄고 국제선 늘고
국토부, 동계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 확정
제주 기점 국내선 3% ↓ 국제선 20% ↑
무안 노선 신설… 김해·대구·울산 증편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4. 10.28. 15:14:35

제주공항 활주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해 동계기간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은 전년보다 줄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은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10월 27일~내년 3월 29일) 국내·국제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계기간 국내선은 9개 항공사가 총 20개 노선을 주 1748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 중 여객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 노선에서는 12개 노선에서 주 1445회 운항한다.

다만 전년 동계기간(인가 기준)과 비교하면 국내선은 주 67회(3.7%), 제주 노선은 주 52회(3.5%) 각각 감소한 규모다.

올해 동계기간 운항되는 12개 제주 노선은 제주~김포·김해·대구·광주·청주·군산·여수·사천·울산·원주·무안·포항 노선이다.

또 김해, 대구, 울산 등 지방발 제주 노선이 증편된다. 김해~제주 노선은 주 12회, 대구~제주 노선은 주 10회, 울산~제주 노선은 주 7회로 각각 늘린다. 무안~제주 노선도 신설돼 주 11회 운항한다.

이번 동계 기간 국제선 정기편은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을 주 4897회 운항한다. 이는 전년 동계기간보다 주 597회(14%) 증가한 것이다.

노선별로는 계절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계기간 대비 일본과 동남아가 각각 12%, 14% 증가하는 등 노선에 대한 증편이 이뤄진다.

제주 기점 국제선은 20개 노선에서 주 179회 운항한다. 전년 동계기간과 비교하면 주 30회(20.1%) 증가한 규모다.

올해 동계기간 운항되는 제주 기점 국제선은 일본 도쿄·오사카, 중국 광저우·난징·난퉁·닝보·다롄·베이징·상하이·선양·선전·창사·칭다오·톈진·항저우·푸저우, 홍콩, 대만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4개국 20개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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