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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혁신할 아이디어 모였다
제주관광공사, '2024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유명 투자사·스타트업 심사 통해 5개 기업 선정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10.30. 16:27:34
[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는 30일 제주웰컴센터 1층 라운지에서 변화하는 제주관광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2024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 J-스타트업의 마무리 행사로, 올해 J-스타트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들이 국내 유명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을 전달하고,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자리다.

올해 J-스타트업 모집에는 72개 기업이 지원했고, 지난 6월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제주에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 검증하고 보완하는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과 사전 검증,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제7기 J-스타트업으로 선발된 5개 기업은 ▷귤메달(20여 가지 제주의 시트러스를 체험하는 로컬 다이닝 공간 구축) ▷오붓(제주 웰니스 패스) ▷인더디쉬(반려동물-반려인 동반 F&B 오느루 스테이션) ▷제주애퐁당('퐁당패밀리'를 활용한 지역축제 콘텐츠 개발) ▷프리아이디어(호텔 어메니티 ESG 경영과 운영 효율화 반영구 디스펜서 연동 플랫폼)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공사와 협약해 제주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된다. 이후 3년간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 채널과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후속지원을 받고, 공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연계로 기업 비즈니스 확대를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진행된 도전! J-스타트업은 현재 이번 5개 사를 포함해 총 38개사로 그동안 일자리 460명 창출, 매출 487억원 달성, 9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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