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서귀포시에서는 여러 차례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고사리 채취에 나섰다가 길을 잃은 시민과 관광객, 숲속에서 길을 헤매다 구조된 지적 장애인, 홀로 사시는 치매 어르신 실종 사고 등, 수차례의 사고 때마다 서귀포시 공직자들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다. 이는 서귀포시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따뜻한 행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주도정의 철학과 그 맥락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 9월, 동홍동에서도 홀로 사시는 치매 어르신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어르신의 가족은 물론 온 마을이 걱정에 휩싸인 가운데 서귀포시 공직자 약 200여 명이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르신을 찾아 나섰다. 필자도 함께 수색에 참여했지만 공직자 한 분 한 분이 마치 자신의 가족을 찾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그 덕분인지 어르신은 무사히 발견됐다. 이 자리를 빌려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서귀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귀포시의 따뜻한 시정 철학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린다. <김도연 서귀포시 동홍동 통장협의회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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