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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일제히 실시..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6개 시험장서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4. 11.14. 08:49:19
14일 오전 수능시험을 앞둔 제주일고 제2시험장. 강희만기자

14일 오전 수능시험을 앞둔 제주일고 제2시험장.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제주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총 6962명이다. 지난해 대비 100명 가량 늘어났다.

이날 오전 찾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특히 '수능 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 속에 시험장에 향하는 수험생의 옷차림도 비교적 가벼웠다.

수험생을 배웅해주는 부모님과 교문 앞에서 응원을 이어 가는 교사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특히 입실 마감 시각을 앞두고 한 학생이 자치경찰 싸이카를 타고 입실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해당 학생은 고사장을 착각해 해당 고사장에서 중앙여고로 싸이카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고, 다행히 입실 마감 시각 이전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수능 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 시험(오전 8시40분~10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영역(오전 10시30분~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 및 듣기 평가(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 영역(오후 2시50분~3시20분),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오후 3시35분~4시37분), 5교시 제2외국어, 한문영역(오후 5시5분~5시45분)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10분부터는 25분 동안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된다. 이 사이 제주공항 항공기 이착륙은 전면 금지된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는 이 시간 동안 시험장 인근에서 화재, 출동 사이렌을 비롯해 자동차 경적과 공사장 작업 등 큰 소음이 나지 않게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능시험 성적은 다음 달 6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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