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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에서도 수능 수험생 응원·격려 잇따라
서귀포고 등 4개 시험장…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등 지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11.14. 10:40:02

오순문 시장 등이 14일 오전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삼성여자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수능 지원 행사를 진행한 송산동·동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격려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에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4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이들 시험장의 응시 지원자는 1292명이다.

서귀포시는 수험생들을 위해 13일부터 본청과 읍면동에서 27대의 긴급 수송차량을 준비했다. 건축과와 건설과는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 방지를 위해 도로점용허가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이날 오전 수능 지원 행사를 벌인 청소년지도협의회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의 도움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하고 빛나는 미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귀포시는 수능이 끝난 뒤에는 오후 6시부터 청소년지도협의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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