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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날씨 오락가락' 제주지방 다음 주 반짝 추위 온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 5~40㎜... 휴일 맑고 낮 기온 16~20℃
20회 감귤마라톤 달리기 최적.. 모레 아침기온 10℃ 아래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1.16. 08:21:21

성산읍 섭지코지의 가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1월 세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다음주 초에는 추위가 찾아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6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남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1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5~40㎜ 정도이며 지역에 따라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16일 낮 최고기온은 23~24℃가 되겠고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6℃, 낮 최고기온은 16~20℃로 예상된다.

휴일인 17일 오전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는 곳이 많겠지만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에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그동안 따뜻했던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오후부터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 낮 최고기온은 16~20℃가 되겠다.

이날 제주시 조천~월정 해안도로 코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달리기에는 적당한 온도로 예상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17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2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점차 구름 많겠지만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9℃, 낮 최고기온 11~15℃에 머물겠다. 주 후반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10℃ 안팎에 머물고 낮 기온도 12~17℃로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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