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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턱 토크쇼과 연주회로 만나는 해녀의 삶
제주도 해녀박물관 27일 오후 3시 기획공연
해녀문화 영어로도 소개… 박물관 입장 무료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11.24. 10:31:04
[한라일보] 평생 물질을 해 온 해녀들의 삶이 이야기로 전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에서 기획공연 '물빛처럼 빛나는 해녀 이야기'를 연다. 해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불턱 토크쇼와 해녀의 삶을 실은 음악회의 만남이다.

불턱 토크쇼는 외국인 관람객도 함께할 수 있다. 영어로도 해녀문화가 소개되면서다. "제주해녀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해녀박물관은 설명했다.

이어지는 공연에선 앙상블 물빛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문효진과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로 구성된 물빛은 제주의 전통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우도 해녀의 노래', '아리랑', '느영나영' 등의 음률이 해녀의 삶과 제주의 정서를 전한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이 펼쳐지는 이날에는 박물관 입장이 무료로 진행된다. 해녀박물관은 "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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