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제주 이주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최종전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파이널B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제주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15승4무19패 승점 49점을 유지했지만 광주FC가 이날 전북과 1-1로 비기면서 7위를 지켰다. 대전은 승점 3점을 더하며 12승12무14패 승점 48점으로 시즌 8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제주는 이날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남태희가 건드린 공을 이주용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굴절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30분 왼쪽에서 공을 잡을 대전 오재석이 그대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마사가 오프사이드를 깨고 달려들면서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 임채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하다 오히려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자책골로 두번째 골을 내줬다. 제주는 만회골을 위해 후반전 총공세에 나서 후반 27일분과 36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올해를 각성하고 준비해 내년엔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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