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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2024 KWBL 챔피언결정전 1승2패 '쓴맛'
1차전 승리 후 2연속 패배.. 6년 만에 정상 도전 실패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1.25. 13:09:04

코웨이블루휠스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분전하는 제주삼다수 김동현(오른쪽).

[한라일보] 6년만에 KWBL 정상 도전에 나섰던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쓴맛을 봤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코웨이블루휠스에 1승2패로 패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2일 1차전에서 코웨이를 58-54로 물리치며 챔피언 등극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23일 2차전 58-66으로 패한 후 24일 3차전에서도 종료 2분 전까지 60-59로 앞서다 60-66으로 역전패했다.

제주삼다수 외국인 선수인 초카이 렌시(일본)가 1차전 34점, 2차전 30점, 3차전 19점 등 총 83점을 획득하며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팀의 챔프 등극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삼다수는 정규리그 13승2패로 챔프전에 선착했고 코웨이블루휠스에도 정규리그에서 2승1패로 앞서 2018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챔프 등극 가능성이 높았지만 막판에 무너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삼다수 부형종 단장은 "올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2025년 시즌에는 보다 좋은 경기력을 통해 강한 팀으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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