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조류에 의해 제주 먼바다로 떠밀려가던 해녀가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 25일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8분쯤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인근 해상에서 70대 해녀 A씨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해경당국이 접수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고무보트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구조대는 낮은 수심으로 인해 연안구조정이 접근할 수 없자, 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부터 작업을 하다가 조류에 의해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A씨는 힘이 빠져 자력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항상 파도와 조류로 인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조업 중 짝을 이루어 상호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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