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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불 없는 들불축제 어떻게?"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11.28. 01:00:00
예산심사서 부실계획 비판


[한라일보] ○…제주시가 내년에 17억원을 들여 '들불축제'를 열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축제 방향조차 잡지 못했다는 쓴소리가 제기.

27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행정시를 상대로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안덕면)은 "어떻게 홍보할지에 대한 부분이 전혀 없다. '불 없는 들불축제'라 한다면 어떤 맥락을 잡고 출발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

'오름 불놓기' 폐지를 선언한 제주시가 들불축제 대행 과업지시서에 불꽃쇼, 달집 태우기 등을 포함하고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한 것을 두고도 "지금 답변하는 내용으론 예산을 삭감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일침. 김지은기자



“올해 자원봉사로 따뜻했다”


○…제주시는 올 한 해 자원봉사 참여 실적이 작년 대비 1만 4749명, 3만 59시간 증가하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됐다고 자평.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 총 13만 9779명, 40만 4463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환경 보호, 사회 복지, 지역 행사 지원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집계.

제주시는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자원봉사 참여율을 더욱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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