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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내 5개 초등학교서 '1학생 1스포츠' 시범 운영"
교육청·제주도, 학교 체육활동 강화 위해 맞손
오 지사·김 교육감 28일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 탐라중 방문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4. 11.28. 15:34:02
[한라일보] 내년 도내 초등학교 5곳에서 '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은 28일 오전 8시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인 탐라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열린 2024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협의했다.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합의에 따라, 도와 교육청은 스포츠 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지도와 학생 건강·체력 증진, 비만율 해소를 목표로 내년부터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내년에는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주아침체육활동'은 학생들이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지사은 탐라중학교 아침체육활동으로 운영 중인 축구, 티볼, 헬스클럽, 배드민턴 활동을 참관했다.

학생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힘들었지만 좋아하는 종목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지사는 "체육활동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아침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흐뭇하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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