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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물류비 절감과 무역항으로서 제주항의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제주~중국 산둥성(칭다오) 컨테이너선이 취항한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에 따라 항만과 물류 영역에서의 기민한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역내 수출은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주는 수출, 특히 대중 수출은 매우 미미했다. 추가 물류비, 바이어 매칭, 현지 유통채널 확대 등에 대한 애로사항도 많았을 것이다.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소득·소비 수준 등 시장성이 매우 큰 지역이나 제주를 포함한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개척하기 힘든 시장이다. 하지만 제주~산둥성 항로인만큼 지역 간 협력과 상생방안을 모색해 보는건 어떨까 한다. 제주와 산둥성은 2023년 교류강화 의향서 체결, 2024년 7월 교류주간 행사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무비자 정책 등 한중관계 완화 분위기를 고려하면 제주~산둥성 간의 국제해상물류를 통해 기존 수출 상품 외에 신선·가공식품 등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수요 전환도 필요하다. 증가하는 물동량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로 항만 관련 산업과 서비스업이 발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형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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