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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마을만들기 사업 시설물 54개소 운영 실태 조사
마을 단위 시설물 유휴화 예방·효율적 활용 위해 오는 9일까지 실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12.01. 09:19:59
[한라일보] 제주시는 오는 9일까지 마을만들기 사업 시설물에 대한 운영 실태를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준공돼 운영 중인 5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다목적회관, 방문자센터 등 마을 주민과 체험객 이용 시설물들이 해당된다.

제주시는 이들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 편의 시설물 노후 또는 보수,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운영 지침 준수 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점검 결과 운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선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노후 시설물은 향후 유지 보수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실태 조사를 토대로 마을만들기 시설물의 유휴화 방지와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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