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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
캠페인 1호 개인·단체·법인·물품 기부자 탄생 '순항'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43억2000만원 목표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4. 12.02. 17:53:02

제주사랑의열매는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출범식을 열었다. 제주사랑의열매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연말연시 이웃 돕기 모금 캠페인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출범식과 동시에 캠페인 1호 개인·단체·법인·물품 기부자가 탄생하며 순조롭게 시작됐다.

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제주사랑의열매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물가상승과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늘어난 복지수요를 반영해 43억2000만원으로 설정됐다.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먼저, 박남규·변순자 나비엔하우스 제주점 대표가 1호 개인 기부자로 나섰다. 이들은이날 2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법인 1호 기부자로는 (주) 카카오가 제주 나눔 명문기업 15호로 가입했으며, 단체 1호 기부자는 제주도약사회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회는 20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하며 물품 1호 기부자가 됐다. 또 농업인 양국만씨는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15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을 도내 취약 계층의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교육·자립 역량 강화, 신사회문제 등 4대 지원분야를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은 "도민 한분한분의 정성이 모여 사랑의 온도가 100℃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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