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일 성판악 일대에서 도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한라산 플로깅 원정대 '한라산타(Santa)'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일 오전 9시 성판악 일대에서 도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라산타'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뜻이 담겼다. '한라산을 탄다'는 등반의 의미와 함께 '한라산의 산타'로서 자연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물한다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이들은 탐방예약제 일시해제 기간에 한라산을 오르며 플로깅을 통해 ESG 관광을 실천하는 원정대다. 도내 청년으로 구성된 액티비티 기반의 사회공헌 단체 '구보'를 통해 모집된 도내외 청년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달 중 7회(관음사 코스 4, 성판악 코스 3)의 플로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플로깅 원정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구보(원정대 리딩 역할) ▷귤메달(귤, 음료수 지원) ▷제주한라수(물 지원) ▷프릳츠커피(커피 지원) ▷노티드도넛(간식 지원) ▷스프링샤인(재활용 우비 지원) ▷올포기어(모자 지원) ▷지구별가게(친환경 플로깅 키트 제공) ▷희망나래(현수막 재활용 포대 지급) 등이 함께 한다. 오는 24일 관음사코스에서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원카드 나눔 행사와 한라산의 대표 나무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활용되는 구상나무 보호를 위한 '소원산행'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예약탐방제 일시 해제 첫 날(정상 등반 기준)인 지난 1일에는 1477명(성판악 988, 관음사 489)이 탐방을 완료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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