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출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또 한 번의 탄핵은 대한민국의 분열로 이어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을 촉구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대해 갖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이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을 헌납한다는 당파적인 이유로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또 한 번이 탄핵은 회복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분열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지금, 국민들의 불안감과 대한민국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가장 큰 책임은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있다"면서 "대통령이 국가위기를 수습하고, 조사의 결과에 따라 책임지는 방법 등 앞으로 질서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탄핵을 저렇게 서두르는 배경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탄핵만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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