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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국민의힘 의원 표결 참석 호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부결 확실시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4. 12.07. 18:06:34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 안건에 상정됐지만 부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먼저 표결에 부쳐진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는 전원 참석해 투표한 뒤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상정되자 안철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퇴장했다.

퇴장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야당 의원들은 큰 목소리로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탄핵소추안은 부결될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나면서 의석수가 가결 요건에 이르지 않았다.

안건 제안 설명에 나선 박찬대 민주당 의원과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날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표결에 참석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 표결한 의원들에게 "어서 빨리 돌아와서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호소했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18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석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계엄이 해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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