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최근 부쩍 낮아진 기온으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난방기구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화목보일러 설치 위치다. 화목보일러는 안전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벽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가연성물질이 주변에 없도록 해야한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해 연기와 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야한다. 둘째, 연료의 적절한 관리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할 경우, 건조한 나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습한 나무는 불완전 연소를 유발해 그을음과 타르가 많이 발생해 보일러와 연통 내 가연물을 남겨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셋째, 주기적인 청소 및 점검이다. 화목보일러는 주기적으로 청소돼야 한다. 연통, 배기구, 연료통 등이 청소되지 않을 시 찌꺼기나 그을음이 쌓여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또한 연통과 배기구가 막히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청소 시엔 안전을 위해 보일러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유사시 즉시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임재윤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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