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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이어지는 마사회 제주본부의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
19일 올해 4개 선정기업 성과 공유·네트워킹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12.20. 19:11:23
[한라일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사회공헌사업으로 펼치는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이 5년째 이어지며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지난 19일 제주썬호텔에서 '2024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 시즌5'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후원기관인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사업 운영기관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올해 성장지원사업 선정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벨아벨팜(주), 사회적협동조합 품에, 주식회사 굿잡제주, 주식회사 제주펫이 참석했다.

4곳의 선정기업은 사업개발비와 전문가 멘토링, 언론 홍보,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21명, 제품 개발과 고도화 등 4건의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

농업회사법인 벨아벨팜(주)는 제주 동물복지 유정란을 활용한 친환경 펫푸드 '개랑과자'를 개발했으며 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품에는 중증장애인의 실습중심 직업교육과 고용연계형 취업 훈련센터 운영과 더불어 세탁 사업을 위해 11명의 중증장애인 고용을 달성했다.

주식회사 굿잡제주는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제주 정낭'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주식회사 제주펫의 경우 1명의 전문 인력 고용과 함께 기능성 펫푸드인 '덴탈츄' 개발을 통해 추후 해외 시장 진출의 포부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연말기획전 판촉 행사도 진행 중인데, 제주사회적경제기업 12개사의 제품을 제주동화마을에 위치한 제스코 관광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제주본부 박계화 본부장은 "제주 곳곳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제주사회적경제기업의 훌륭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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