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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국악·클래식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
제주·서귀포시 원도심서 31일까지 37회 공연 예정
오 지사, 칠성로 상점가 버스킹 현장 공연 관람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4. 12.26. 04:30:00
[한라일보]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요 상권에서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선물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에서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긴급 경제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의 일환이다. 도립예술단과 도내 39개 버스킹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첫 공연 이후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올레시장, 탑동문화광장 등 제주시 주요 상권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서귀포시 명동로에서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4일 저녁 칠성로 상점가 버스킹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어 인근 동문시장에서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강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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