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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서 만나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결실"
도의회, 작품 12점 구입·연중 전시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12.27. 16:40:58

제주도의회 청사 전시 공간에서 제주도의회 소장 장애예술인 미술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장애예술인 작품 12점을 구입해 전시하고 있다.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도내 장애인 단체 등에 장애예술인 미술품 구입 사업을 안내하고 27개 작품을 추천받았다. 이후 미술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점을 선정했다. 기성작가 작품 7점과 예비창작자 작품 3점, 공모전 수상작 2점이다.

도의회는 이번 구입 작품의 연중 전시회도 열고 있다. 전시는 도의회 청사 2·3층 연결 통로 전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은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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