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가 오는 30일 '제주 속의 여인들' 시리즈의 두 번째 디지털 음원 '은덕의 향기'를 발매한다. 강정아는 제주 여성 선각자들의 삶과 업적을 클래식 음악으로 재조명하는 '제주 속의 여인들'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첫 작품으로 지난 2022년 발표한 '제주 속의 여인들 VOL.1'에서 '백동백(정난주 헌정)'과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강평국 헌정)'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제주 속의 여인들 VOL.2'에 수록된 '은덕의 향기(김만덕 헌정)'는 시인 나기철과 소프라노 강정아가 공동 작시하고, 공성환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강정아는 "제주여인 시리즈를 통해 제주를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이들이 이 음악을 통해 위로와 기쁨을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디지털 음원 발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한림공원, 제주메세나협회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수상 경력을 쌓아온 강정아는 현재 추계예술대학교에서의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 에밀타케 신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영화 '여름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윤석호 감독작)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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