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층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기원합니다." 30일 저녁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층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헌화와 묵념을 마친 한 추모객은 분향소 한쪽에 마련된 방명록에 이런 글을 남겼다. 서귀포시 지역에도 합동분향소가 설치되면서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차려졌다. 이 시간에 맞춰 서귀포시 오순문 시장, 현창훈 부시장과 국·과장들이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등 추모객들이 잇따랐다. 오순문 시장은 방명록에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를 계기로 더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서귀포시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휴관일이나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