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광지와 공원, 오름 등에 위치한 공중 화장실 특별점검에 나선다. 또 도시공원과 올레길을 중심으로 설 맞이 대청결 운동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17개 서귀포시 읍면동별로 구역을 나눠 지역주민, 자생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도로변, 마을안길, 올레길, 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지역과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추진된다. 또 주요 관광지와 공원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401개소에 대해서도 이달 13일부터 2월 5일까지 특별점검을 벌인다. 주요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 상태와 비누·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한다. 비상벨 미작동이나 시설 파손 등 시설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전문 관리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화장실이 설치된 공중화장실의 경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 설치 등 장애인 이용 환경 편의를 위한 개선방법을 강구해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 전역에 대해 대청소와 공중화장실을 점검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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